눈 감아도 보인다…‘점자 도서’ 서울 어디서 볼 수 있나
한국에 등록된 시각장애인 수는 약 25만명. 국내 등록 장애인 264만여명 중 9%에 해당한다. 이들은 눈이 아닌 손끝으로 책을 읽는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다. 한글 점자 반포 98년을 맞았다. 서울점자도서관이 문을 닫은 지도 11개월이 지났다. 서울에서 점자도서를 읽기 위해선 어디로 가야 할지 알아봤다. 24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장애인도서관은 31곳이다. 점자는 손가락으로 읽도록 만든 시각장애인용 문자로, 6개의 점을 사용해 문자와 숫자 등을 촉...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