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살렸던 ‘혁신회의’ 와해 위기…생존법은 ‘노선’에 있다 [취재진담]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가 원내·외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총선과 전당대회 등 여러 선거에서 ‘이재명 친위대’ 역할을 자처하며 특정 후보 밀어주기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당 안팎으로 강한 비판을 받은 결과다. 심지어 혁신회의 출신 현역 의원들조차 이 조직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상황이다. 혁신회의는 당 개혁을 목표로 조직을 확장해왔다. ‘당원 주권 시대’를 내세우며 지역당 부활· 전당원 투표 제도화·당원의 공직 후보자 직접 선출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