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판치는 패션, 책임 조각나지 않으려면 [취재진담]
충전재 혼용률을 속인 제품이 소비자에게 발각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랜드월드 패션 브랜드 ‘후아유’의 구스다운 점퍼 제품 거위털 함량이 충전재 검사 과정에서 기준치에 미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충전재 비율이 거위털 80%와 오리털 20%로 기재돼 있는데, 실제 검사에선 거위털 30%, 오리털 70%로 확인됐다. 최근 무신사에 입점한 라퍼지스토어의 패딩도 혼용률을 속여 문제가 됐다. 라퍼지스토어는 덕다운(오리털) 아르틱 후드 패딩 제품이 ‘솜털 80% 사용’이라고 표기했으나 실제 사용량은 약...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