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자원 전쟁 속 고려아연 역할 커지나…글로벌 전략광물 저변 확대 [글로벌 제련기업으로, 고려아연①]
미중 희토류 전쟁을 계기로 양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자원 안보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략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전략광물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만5000톤(t)의 갈륨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와 LED, 고속 집적회로 등 주요 첨단산업...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