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회사가 왜 숲을 만들까?…메르세데스-벤츠, ESG 실천 가속
서울 도심 한복판, 회색 고층 빌딩 사이로 초록 숲이 고요히 자리를 틀었다. 지난 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일곱 번째 ‘그린플러스 도시숲’이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것이다. 약 1200㎡ 규모의 이 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 총 3127그루가 식재됐다.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줄 녹지공간은 이렇게 탄생했다. 이같은 도시숲은 단발성 ‘사회공헌’ 사업이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서울시와 체결한 ‘그린플러...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