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해경, 중국산 바지락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수입업체 검거
사천해경이 중국산 수입 바지락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뒤 판매한 혐의로 수산물 수입업체 대표 A씨(69년생, 인천)등 3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에서 수산물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5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고온으로 인해 바지락 등 어패류 생산량이 감소하자,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중국산 수입 바지락을 국내산으로 둔갑(일명:포대갈이)하는 수법으로 지난 2024.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남 사천시 소재 B업체에 약 110톤(시가 약 13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