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월 오존 비상...환경부, 배출원 집중 단속·홍보 강화
정부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O3) 농도가 높아지는 5~8월에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최대한 줄이고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자외선)과의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된다. 특히 햇빛이 강한 5월부터 8월 사이의 오후 2~5시에 고농도 오존이 주로 나타난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에 자극을 유발할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