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유방암 환자 늘자 20·30대 유방촬영술 급증…고위험군 선별해야
38세 여성 김모씨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을 찾았다. 유방촬영술을 받기 위해서다. 그러나 의료진은 김 씨를 검사하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을 알아보는 대표적인 검진 방법이다. 국가에서 검사비를 지원하는 암검진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하다. 그런데 왜 의료진은 유방촬영술을 하지 않고 김씨를 돌려보냈을까. 한국인 3명 중 1명은 평생 중 암을 한 번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유방암은 여성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으로 갑상선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다. 주요 선진국과 달리 한국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