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휴부지 4000가구 공급’…실현 가능성은 미지수
정부가 유휴부지를 활용해 서울에 4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휴부지 개발은 과거에도 주민 반발 등으로 번번이 좌초된 바 있어 실현 가능성을 두고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사업의 성패는 주민과의 사전 합의에 달려 있다고 조언했다. 11일 국토교통부의 9‧7 공급 대책에 따르면 서울 도심 내 공급을 늘리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해 4000가구 공급이 추진된다. 더불어 노후 공공청사, 국유지 등도 재정비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2만8000호 착공에 나선다. 정부는 서울‧수도권에 5년간 총 135만호, 연간 ...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