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암 부르는 ‘C형간염’ 유병률 18년간 감소세…지역 격차 여전
국내 C형간염 유병률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별 격차가 여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형간염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5~2022년 18년간 전국 17개 시도와 257개 시군구별 C형간염 유병률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에 의한 간질환으로, 감염자의 약 70~80%가 만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만성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방치할 경...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