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산불 2차 피해 방지 ‘총력전’
경북 영덕군이 산불 2차 피해 방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긴급 벌채 대응반을 꾸려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2차 피해는 불에 타 약해진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명·시설물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나무가 소실돼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선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이 발생한다. 긴급 벌채 대응반은 민간, 주요 시설물 주변을 중심으로 쓰러질 위험이 큰 나무를 베낸다.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사면 보호망을 설치하고 사방용 풀씨를 뿌려 토사 유출을 막는다. 군은 긴급 벌채에 이어 산불 피해지 복구...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