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문댐 가뭄 주의단계 진입...농업용수 하루 최대 9.8만톤 감량
환경부가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 대해 가뭄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환경부는 1일 11시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용수댐인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문댐은 지난 5월1일 ‘관심’ 단계에 진입 이후, 유입되는 유량이 하루 평균 23만톤으로 댐 공급량(하루 평균 38만4000톤)에 미치지 못해 지속적으로 하강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운문댐의 월별 댐 용수공급 계획, 댐 하류의 하천 상황, 영농시기 등을 고려해 하천유지용수(최대 7...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