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설 예보에 제설·점검 다 했는데…서울 도심 ‘퇴근대란’ 왜
올겨울 첫눈을 맞은 서울 도심이 4일 오후 기습 폭설로 퇴근길 교통 체증에 시달렸다. 서울시는 강설 예보에 맞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대비에 나섰지만, 도로가 얼어붙는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일부 간선도로가 차량 접촉 사고 등으로 지·정체된 점도 교통 흐름이 막힌 원인으로 꼽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8시 사이 서울 전역을 중심으로 최고 6㎝ 수준의 눈이 쌓였다. 이에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등 자동차 전용 도로가 잇따라 통제됐으며, 그에 따른 정체로 ... [노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