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발에 진화 나선 다카이치 “대만 발언, 日 방침 바꾸는 것 아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최근 논란이 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종래 입장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중국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교적 오해를 차단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17일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맞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관련 발언은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넘어서거나 변경하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이 점을 중국과 국제사회에 다양한 수준에서 끈질기게 설명해 나가겠다”...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