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중원 새로운 옵션’ 카스트로프, 선발 데뷔전 어땠나
외국 태생 최초로 태극마크를 단 옌스 카스트로프가 선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13위)와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멕시코와 비기며 북중미 2연전을 1승1무로 마쳤다. 한 수 위라 평가받았던 북중미 강호들과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 7일 미국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약 35분을 소화한 카스트로프는 이날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박용우...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