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충수일까, 물류 시너지일까…HMM 인수 재도전 나선 동원그룹
지난 2023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동원그룹이 HMM 인수전 재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자본시장과 해운업계 안팎에선 동원그룹 측 자금 조달의 현실성과, 인수 후 경영 위험 등을 경고하고 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M&A 시장 매물로 나온 HMM의 예상 매각가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유 지분(약 36%)만 감안해도 6~7조원을 상회하며, 경영 프리미엄을 포함한다면 최대 1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동원그룹의 기초체력이다. 현재 동원그룹의 공정자산 총액은 8조8940억원 수준으로 HMM에 비해 몸집이 작다. ...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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