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도 기각…자사주 공개매수 작업 가속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 중인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막기 위해 2차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또 기각됐다. 고려아연은 남은 공개매수 절차에서 자사주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가처분은 고려아연이 오는 23일까지 자사주를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영풍 측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 행...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