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금 교섭 시작…OPI 놓고 노사 공방 예고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삼성전자 실적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 교섭에 돌입했다. 실적 개선에 따른 보상 확대를 요구하는 노조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측의 공방이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1차 본교섭을 열고 2026년 임금 교섭에 들어갔다. 이번 교섭의 핵심 쟁점은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 개편 여부다. 이번 교섭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 삼성전자구미지부노...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