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열사 TRS 부당 지원’ CJ 등에 65억 과징금…CJ “공정거래 저해 아냐”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씨제이 소속 CJ 및 CGV가 각각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신용보강·지급보증 수단으로 이용해 계열회사인 CJ건설 및 시뮬라인이 영구전환사채를 저금리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65억4100만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CJ건설은 5년 연속(2010~2014년) 당기순손실(총 980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고, 시뮬라인은 3년 연속(2012~2014년) 당기순손실(총 78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도달하는 등 이 사건 지원행위가 개...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