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또 유찰…오세훈 “예타하면 1~2년 지연, 기재부 결단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례신사선 사업이 2차 재공고 유찰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도외시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기준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5일 SNS를 통해 ‘예비 타당성(예타) 조사,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서울시는 이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신속히 재추진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만, 기재부의 불합리한 예타조사 운용 방식에 대해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4만6000가구가 사는 수도권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을 연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