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에게 생활임금을"
저임금에 시달리던 청소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공공운수노조는 18일 오후 서울 통일로 연세대학교세브란스빌딩 앞에서 ‘올려라 최저임금 보장하라 실질임금 청소노동자 한마당’을 열었다. 비바람을 헤치며 행진했다. 이날 400여명(주최 측 추산)의 참가자들의 양손엔 ‘청소노동자에게 생활임금을’이라 적힌 현수막과 우산이 있었다. 숭례문과 광화문을 지나 보신각까지 2.1㎞를 가는 동안 선두에 있는 트럭에서 “물가폭등 못살겠다 최저임금 인상하라”는 구호를 연달아 외쳤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 [차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