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의 농협’ 가상화폐 리스크 줄타기
유수환 기자 = 농어촌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금융사는 아마 농협일 것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같은 기존 시중은행도 인지도가 높지만 농협만큼 농촌이나 시골 주민에게 익숙한 곳은 없을 거라 본다. 농협은행은 기존 은행과 동일한 영업방식을 갖고 있으나 지배구조는 판이하게 다르다. 농협은 말 그대로 농민들이 모인 협동조합의 결사체다. 농민들의 조합이 농협중앙회를 구성하고 있고, 아래로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와 같은 각자의 지주회사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담당한다. 농협금융지...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