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전 우려하는 이란, 고위급에 “휴대전화 금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이 고위급 당국자와 안보 관계자들에게 “이동통신망과 연결된 휴대전화 등의 정보통신(IT) 기기를 쓰지 마라”고 지시했다. 18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이란 인터내셔널,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산하 기관인 국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의 사이버전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또 휴대전화를 꺼놓더라도 위치가 드러날 수 있다면서 추적 방지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국민들에겐 이스라엘로 불...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