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5’ 병원, 작년 2266억원 적자…의정갈등 여파
‘빅5’라고 불리는 서울 주요 대형병원들이 작년 한 해 총 2000억원대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가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총 2266억원의 적자를 냈다.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은 1106억원, 삼성서울병원은 525억원, 세브란스병원은 447억원, 서울성모병원은 193억원의 적자가 났다. 서울아산병원만 5억원의 흑자를 냈다. 장례식장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 수입 등을 제외한 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