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0대 기업, 수익성 20년 새 반토막…‘저성장 경고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익성이 2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이 약화되면 투자와 고용이 줄고, 경제 전반의 활력이 저하될 수 있다”며 성장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10일 ‘K성장 시리즈: 매출액 1000대 기업의 20년 수익성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04년 상장사 1000대 기업의 총자산영업이익률이 4.2%였으나 2024년에는 2.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자산 1억원당 42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기업이 이제는 220만원만 남기는 셈이다. 총...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