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창원대, 하와이 독립유공자 11인 묘소 최초 확인…지역 여성 독립운동사 발굴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6년에 걸친 현지 추적과 학술연구 끝에 하와이 내 독립유공자 11인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원대는 18일 하와이 초기 한인 이민자 묘소 1600기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에만 김공도·박금우 지사 등 6인의 묘소를 추가로 밝혀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사로 확인된 11인의 묘소 중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창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공도(마산 상남동 출신)·박금우(마산 중성동 출신) 지사의 묘소 발굴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사진신부’로 하와이에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