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 전역 호우특보... 선제 조치에 총력"
경상남도 전역에 17일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며 전 시군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도는 이날 오전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정오 기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창녕군 남지읍(175mm), 함안군 가야읍(173.5mm), 진주시 일반성면(110.5mm) 등 일부 지역은 170mm 이상의 폭우를 기록했으며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은 최대 300mm까지 예보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지사는 간부회의를 통해 저지대·지하차도·공사...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