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좌우할 ‘시그널’…자사주 소각 의무화·배당소득 분리과세
국내 증시가 연고점을 경신한 이후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던 정책 효과가 미진했던 여파다. 증권가에서는 이달 자사주 소각 의무화 유예기간(상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율(세법)의 국회 처리 결과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변할 것으로 내다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3205.1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7월31일 장중 3288.26으로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다음 날 3110선으로 후퇴했다. 이후 코스피는 한 달이 넘는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