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매년 최고치… 소득·자산은 절반, 외로움은 더 커
지난해 국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섰다. 전체 가구의 36%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득과 자산은 전체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아플 때나 우울할 때 도움을 받을 사람도 적어 외로움을 느낀다는 비율 역시 크게 높았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3년 만에 800만 가구 돌파…남성은 30대, 여성은 70세 이상 비중 높아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 가구로 집계됐다. 2021년 716만 6000 가구로 700만명을 넘어선 지 3년 ...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