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 혐의’ 박성만 도의장 구속…경북도의회 직무대리 체제 전환
경북도의회가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박성만 의장이 구속되면서 의장 직무대리체제로 전환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일 경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9일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의장은 2022년 지역 사업가 송 모씨로 부터 영...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