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어 스타머 노동당 지도자, 영국 총리 취임…14년 만에 정권 교체
영국 하원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창당 이래 최악의 성적으로 참패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리직, 보수당 대표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총선서 압승을 거둔 노동당 지도자 키어 스타머는 5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영국 총리가 됐다. 로이터·AP·BBC·A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머는 이날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손에 키스하는 축복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찰스 2세 국왕은 스타머에게 새 정부 구성을 위임했다. 스타머는 이날 연설에서 “변화는 이제 시작된다”며 “오늘...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