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성 대목장,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로 ‘승격’
곡성군은 전남도 무형유산 김영성(69) 대목장(大木匠)이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 목재를 가공해서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장인인 ‘대목장’은 궁궐이나 사찰 등 전통 목조 건축의 설계와 시공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장인을 의미한다. 목조건축물을 지을 때는 기와장이·흙벽 장이 등 다양한 장인들의 협조가 이루어져야만 하므로, 이들 사이에서 공사 전체를 책임지고 감리역할까지 담당하는 대목장의 역할은 중요하다. 김영성 보유자는 1957년 곡성군 목사동면 출생으로 77년...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