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죽음 그칠 때까지 애도"… 세종교육청 ‘세월호 11주기 기억식’
“우리는 아이들과 학생들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16일 대강당에서 ‘세월호 11주기 기억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참사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통은 남아있다”며 “눈물이 마르지 않는 건 가족을 잃은 상처가 평생 아물지 않기 때문”이라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어 “세월호가 인양됐지만 진실은 떠오르지 않았다며 분노가 계속됐다”며 “희생자 가족과 시민들이 진실규명을 외친 이유는 단 하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