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기 사망률 15% ‘드라벳 증후군’…“치료 선택지 넓혀야”
소아에게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뇌전증 질환인 ‘드라벳 증후군’은 조기에 강력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국내에는 이를 위한 적절한 약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발작 억제에 그치지 않고 환아와 가족의 삶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전략과 약물 접근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한소아신경학회는 지난 5월22~23일 경주에서 제58차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소아 희귀 뇌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전략과 국제 협력 사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연자로 나선 앙헬 알레도 세라노(Ángel Aledo-Serrano)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