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난 속 경영권 다툼…동성제약, 법정관리 신청·임시주총 소송 동시 진행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동성제약의 이양구 회장과 나원균 대표이사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한 이 회장 측은 나 대표를 비롯한 동성제약 이사회 구성원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의 법정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동성제약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은 지난 4월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위한 보정서류 제출까지 마쳐 이 회장과 나 대표 간의 법정 대결이 빠르면 이달 말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