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의 시작 ‘청소년 비만’…“질환으로 접근해야 예방·치료 가능”
최근 국내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빠르게 증가하며 주요 공중보건 과제로 떠올랐다. 청소년 비만율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입시 경쟁 중심의 사회구조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문제와 연결돼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의 출발점인 청소년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환경적 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용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만은 그 자체로 다양한 대사질환의 발병 원인이 되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검사 수치가 ... [신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