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證 '새 리더' 금정호, 홈플 파고 넘어 성장 견인할까
‘신즉근영(고객의 신뢰가 곧 번영의 근간, 信則根榮)’ 경영이념 아래 69년 증권업력을 이어온 신영증권이 홈플러스 사태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홈플러스 채권의 상환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해 발행 주관사인 신영증권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된 것. 이제 막 IB총괄 부사장에서 승진한 금정호 사장은 이번 사태로 리더십을 시험받는 동시에, 신영증권의 ‘54년 흑자 신화’를 수성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떠안게 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주관사인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