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 “욕망과 트라우마 넘어 가족을 대하는 성장 드라마”
“가족은 모두에게 콤플렉스이자 트라우마, 결핍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을 나의 욕망으로, 혹은 상처의 원인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영화 ‘변호인’(2013), ‘강철비’(2017), ‘강철비2’(2020)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신작 ‘대가족’으로 다시 시대의 화두를 던진다. 이번에는 ‘가족’이다 양우석 감독은 “대가족의 대는 큰 대(大)가 아니라 대할 대(對)”라며 “확장성과 연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양우석 감독은 5일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