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보톡스 시장 열렸는데…“국가핵심기술로 수출길 ‘발목’”
보툴리눔 균주와 독소 제제 생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서 해제돼야 한다는 제약업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막혀 국산 제품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국가핵심기술 지정으로 인해 제약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국가핵심기술 해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 관계자 A...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