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만치료제 보험 적용 될까…트럼프 손에 달렸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비만 치료제의 의료보험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보장 체제로 편입될 경우 약을 제값에 받기 어려워져 제약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다만 내년에 들어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무효화할 가능성도 제기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의료보험(메디케어)과 의료 보조제도(메디케이드)를 통해 비만 치료제에 대한 보장을 확대해 본인부담금을 최대 95%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제시했다. 백악관 성...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