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24위’의 반란...태권도 김유진 금메달 획득
김유진이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시상대 최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24위 김유진은 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찬데를 2-0으로 꺾었다.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8 베이징 대회 임수정 이후 16년 만이다. 김유진은 16강에서 세계 랭킹 5위 하티제 일귄(튀르키예), 8강에서 세계 랭킹 4위인 스카일러 박(캐나다)을 잡고 준결승에 진출해 체급 내 최강자로 꼽히는 뤄쭝스(중국·1위)을 제압했다. 김유진의 메달로 대한민국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 13개를 기...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