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되면 징병제 폐지합니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 존폐 논쟁은 정치인에게 무조건 남는 장사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야권 정치인들은 유명세를 얻었다. 추종자들은 물론, 비판자들의 머릿속에도 이름을 각인시켰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면 안 된다며 반박에 나선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다. 이 기회를 틈타 신중하고 젠더 감수성이 높은 모습을 부각했다. 갑론을박 가운데서 여성가족부는 무조건 손해를 보게된다. 여성가족부에게 존폐논쟁은 거의 난데없이 철마다 찾아오는 자연재해다. 여성가족부는 갑자기 멱살을 잡혀 올라간 무대에서...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