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한 다가오는데…여수·울산 석화 구조조정 ‘지지부진’ 이유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조정 데드라인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수와 울산 국가산단은 기업 합병 과정에서 여전한 난항을 겪고 있다. 기업 간 이해 조정이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 석화 구조조정 속도와 순서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시각차가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여수(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등)와 울산(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등) 기업들은 베인앤드컴퍼니, BCG 등 글로벌 컨설팅사를 통해 합작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 이에 지역 업계에서는 정부의 선(先) 자구노력, 후(後) 지원' 원칙을 둘러싼 첨예한 시각차가... [이수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