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 ‘수도 사용량’으로 수급자 안부 살핀다
국민연금 수급자의 수도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 경우 정부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사회적으로 고립돼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가 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국민연금공단은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 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과 수급자 돌봄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간 수급자의 자진신고, 병원 진료내용, 안내문 반송 여부 등으로 수급권 변동 여부를 점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수 수단인 수도 사용 데이터를 새로운 수급권 변동 확...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