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 ELS 손실 털고 역대급 실적…1분기 순익 ‘1.5조’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을 털어내고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48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1조3215억원)와 비교해 12.6% 늘어난 수치다. 1분기 기준으로는 그룹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 이자 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증가한 2조8549억원으로 집계...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