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탈탄소’ 외쳤지만…5대銀, 고탄소 대출 4년 새 77% ‘폭증’
이재명 정부가 ‘기후금융’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걸고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자금 공급의 중추인 국내 5대 시중은행은 오히려 탄소다배출 산업에 대한 대출을 대폭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쿠키뉴스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기준 6대 고탄소 업종 여신 잔액 합계는 지난해 말 기준 30조80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17조4174억원) 대비 76.9% 증가했... [최은희 · 권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