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대출규제 우리 대책 아냐”…국힘 “기가 찰 노릇”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자, 국민의힘은 “실수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는 반(反)서민적 폭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대통령실이 해당 대책에 대해 “대통령실 정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과 관련해 “무책임의 극치”라며 맹비난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새 정부 출범 23일 만에 나온 부동산 대책은 극소수 투기꾼을 잡겠다고 신혼부부·청년 등 실수요자가 모인 곳에 수...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