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보다 소통이 먼저다 [기고]](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9/09/kuk20250909000132.300x169.0.jpg)
소나무보다 소통이 먼저다 [기고]
가로수는 단순한 조경이 아니다. 여름에는 그늘을 내어 쉼터가 되고, 도심의 공기 정화와 소음 저감 역할을 하며, 삭막한 도시에 녹색 경관을 선물한다. 느티나무, 양버즘나무처럼 흔히 쓰이는 가로수는 인간과 비슷한 수명을 지니며, 도시 환경 속에서 주민과 함께 살아간다. 따라서 가로수 교체는 행정 편의적 결정이 아닌, 충분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 마포구가 추진 중인 ‘품격 있는 녹색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수차례 계획 변경 끝에 오는 2026년까지 ‘특색 있는 명품거리 조성사업’으로 확...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