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 미분양에 정부 칼 빼 들었지만…“근본적 대책 필요”
부동산 경기 악화에 악성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악성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견 건설사 9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거나 신청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시평 58위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대저건설(103위), 삼부토건(71위), 안강건설(138위), 대우해양조선건설(83위) 등이 차례대로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부도 건설사도 증가 추세다. 2021년 부도 건설사는 12곳이었지만, 2022년 14곳, 2023년 21곳, 2024년 ...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