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상 ‘동일 조건’이지만…한국 車에 새로 붙는 15% ‘부담 여전’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JFS)로 한국산 자동차에 15% 관세가 확정되면서, 한국만 기존 0%에서 15%의 새 부담을 떠안게 됐다. 대미 수출 비중이 큰 현대차·기아의 원가 압박이 커진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한국 생산기지를 ‘마더팩토리’로 다시 강화하려는 이유도 분명해진다. 관세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과 품질 혁신력을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좌우된다. 이번 관세 조정은 미국의 수입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졌다는 점만 보면 완화 효과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한국은 지금까지 무관세 체계를 유지해왔던 만큼 실... [김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