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도 지도도 갖춘 강남…자율주행 실증 ‘1번지’ 된 이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자율주행택시를 타는 일이 더 이상 미래의 풍경만은 아니다. 서울시가 강남 일대에서 운영 중인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운행 구간을 전역으로 확대한다. 8개월간 4200건이 넘는 시범운행 동안 무사고를 기록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교통 환경에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시험대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압구정·신사·논현·청담 등으로 심야 자율주행택시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역삼·대치·도곡·삼성동 등 일부 구역에 한정돼 있었다.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