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수급액, 같은 지역 내에서도 최대 27배 차이”
국민연금 최고·최저 수급액이 같은 지역에서도 최대 27배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에 따른 보험료 납부를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격차는 장기적인 노후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은 147개월, 월평균 수급액은 61만30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58개월, 경남이 157개월로 가장 길었고, 세종은 140개월, 대전·인천은 각각 143개월로 조...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