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배당 숨통 트이나…건전성 규제 20%p 완화
금융위원회가 보험사의 건전성 관리 기준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보험사는 킥스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해야 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130%만 넘겨도 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배당 부담도 덜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위는 킥스비율 규제기준을 합리화하는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2023년 킥스비율 도입으로 보험사의 건전성 관리 수준이 대폭 강화된 점을 고려해 킥스비율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150%인 후순위... [박동주]